유통

백종원의 전화 한 통이 부른 나비효과… 이마트에서 벌어진 '감자의 난'

기사 본문

  • • 정용진 부회장에게 판매부탁 `못난이 감자`
  • • 홍보 효과에 값도 저렴해 `조기 매진` 조짐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의 부탁으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못난이 감자’가 조기 매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는 18일까지 판매하기로 한 못난이 감자(900g)에 대한 인기가 높아 조기매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못난이 감자’의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방송을 통해 백씨가 정 부회장과 직접 전화통화까지 하며 ‘못난이 감자’ 판촉에 적극적으로 나선 사실이 알려진 데다 100g당 가격이 87원이어서 일반 감자(100g당 348원)의 4분의 1가량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씨는 감자 농가가 ‘못난이 감자’를 팔지 못하고 폐기하려고 하자 정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판매를 부탁했다. 

정 부회장은 “제가 한 번 힘 써보겠다.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해보겠다”라면서 흔쾌히 백씨 부탁을 들어줬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앞으로도 꾸준히 ‘못난이 감자’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제작 지원까지 협찬하겠다고 약속했다.

SBS '맛남의 광장'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