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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를 이긴 사나이' 이세돌과 관련해 가슴 뛰는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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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시 한 번 `인공지능`과 대국
  • • 이번엔 국산 AI 한돌과 맞대결
이세돌 9단 / 뉴스1

‘알파고’를 이긴 사나이 이세돌 9단이 다시 한 번 세기의 대국을 벌인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이 9단이 국산 바둑 인공지능(AI)인 ‘한돌’과 마지막 대국을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HN과 K바둑, SBS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세돌과 ‘한돌’의 대국이 오는 18~20일 열린다. 경기는 총 3국에 걸쳐 진행된다. 1·2국은 각각 18일, 19일 낮 12시 양재 도곡타워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3국은 21일 오후 12시 이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의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다.

‘한돌’은 NHN이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이다. 지난 20년간 쌓인 한게임 바둑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2019 세계 인공지능 바둑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할 만큼 실력도 출중하다.

무수한 데이터를 쌓은 만큼 이 9단이 1승을 거둔 초기 ‘알파고’보다 당연히 실력이 뛰어나다. 

이 9단은 두 점을 먼저 깔고 시작한다. 첫 번째 대국에서 지면 두 번째 대국에 석 점을, 두 번째 대국에서도 또 지면 그 다음 대국에서 넉 점을 깐다.

이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5전 1승 4패를 기록했다. 네 번이나 졌지만 유일하게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자신의 능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실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질 자신이 없다” “불리하다 보니 이기자는 생각 없이 대충 뒀는데 이겼다” “중국 기사들이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해 그들의 기보를 본 적은 없다” 등 무수한 어록을 남긴 바 있는 이 9단이 ‘한돌’과의 대국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에 바둑팬들은 물론 일반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세돌 9단 / 뉴스1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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