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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최순실'이라고 쓰면 소송당할 수 있다

    • • 개명 전 이름 쓰지 말라고 한 최서원
    • • 언론사가 계속 쓰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3) 씨가 이름을 제대로 보도해달라는 내용증명서를 언론사에 보냈다.

    최서원 씨 법률대리인 정준길(53) 변호사는 지난 13일 "최 씨가 93개 언론사에 본인의 성명을 더 이상 최순실로 보도하지 말고 최서원으로 보도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최 씨는 언론사가 개명 사실을 알고 있지만 바뀐 이름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사가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개명 전 이름으로 보도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서원 씨는 "국민들로 하여금 촌스러운 동네 아줌마 같은 '최순실'이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등 박 전 대통령 뒤에 숨어 국정농단을 한 것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악의적인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원 씨는 "인격권의 상징으로서 의미를 지니는 이름을 자기의 관리 아래 둘 수 있는 권리인 성명권은 헌법상 행복추구권과 인격권의 한 내용을 이루는 것으로서, 본인의 주관적 의사가 중시돼야 한다"고 얘기했다.

    최서원 씨는 "언론사가 본인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성명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계속할 경우 부득이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



    빈재욱 기자 binjaewook@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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