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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57% 증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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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부합
  • • 태양광,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

 

키움증권은 15일 한화에 대해 자체사업 및 한화건설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화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력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을고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대체적으로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 증가하며, 추정치에 대체적으로 부합했다”며 “한화케미칼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력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한화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9% 감소했다”며 “무역부문의 일회성 이익(대손충당금 환입)이 발생했지만, 방산부문 사고 영향이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화건설 연결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6% 감소했다”며 “매출총이익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신규 주거 브랜드(포레나) 출시에 따른 광고비 등 판관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6% 감소했지만, 기존 시장 기대치(402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한화디펜스의 고부가 수출 확대, LTA 사업 수주 질 개선 및 한화시스템 ICT 합병 효과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화케미칼 연결 영업이익은 15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107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 PE/PVC 원재료 투입가 하락, 전분기 CA 플랜트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 효과 및 태양광부문의 제품믹스 개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화생명 연결 영업이익은 8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6% 증가했다”며 “비경상투자손익(채권매각이익) 등이 계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한화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2625억원으로 올해 대비 57.0% 증가할 전망”이라며 “사업장 정상화 효과, 기 수주한 프로젝트 양산 및 금년 생산 차질에 따른 이연된 매출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부정적인 태양광 업황에도 불구하고, 한화케미칼 태양광부문의 내년 영업이익은 2833억원으로 올해 대비 31.7%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멀티 라인의 모노 전환 확대로 고부가 제품 비중이 증가하며, 판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모듈 공장 증설 효과가 내년 온기 반영될 전망이며, 중국 매출액 비중이 미미한 가운데, 미국/유럽/호주/동남아 등의 태양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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