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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소방관들이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1일(이하 한국 시각) 축구 전문 인스타그램 433은 크로아티아 소방관들이 경기를 시청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433은 "존경합니다! 크로아티아 소방관들이 라키티치가 페널티킥을 차는 모습을 지켜보다 벨이 울렸고…"라고 적었다.


영상 속 소방관들은 지난 8일 러시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러시아 간 월드컵 8강전 경기를 소방차 앞에서 함께 시청했다. 크로아티아와 러시아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한 시점이었다. 몇몇 소방관들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로 중계를 시청했다.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30·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을 준비하던 도중 소방서에 긴급 출동 명령이 떨어졌다. 소방관들은 즉시 일제히 일어나 20초가 채 안 되는 시간에 준비를 마치고 소방차에 올라 출동했다.

남아있는 소방관들은 소방차가 떠나고 TV 앞에 모여 라키티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장면을 보며 함께 기뻐했다. 

소치 = 로이터 뉴스1


지난 8일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러시아를 상대로 2-2로 연장전을 마치고 승부차기에 돌입해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12일 4강에서 잉글랜드와 맞붙어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며 사상 첫 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키워드 월드컵,크로아티아,라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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